어린이 런닝화 선택 실패 후 재구매 후기 – 아디다스 듀라모 SL2 vs 슈퍼노바 이즈 키즈
아이 신발을 고를 때마다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이 바로 사이즈와 착용감입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발이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조금 크게 사야 할지, 딱 맞게 사야 할지 항상 애매합니다. 또한 브랜드마다 혹은 같은 브랜드에서도 디자인별로 사이즈가 다르기에 직접 신어보고 사려하지만, 키즈 러닝화의 경우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어서 이번에 아들 런닝화를 구매하면서 직접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경험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디다스 듀라모 SL2 210mm를 구매했다가 너무 커서 반품을 진행했고, 이후 아디다스 슈퍼노바 이즈 키즈 200mm로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훨씬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는데요, 그 과정을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어린이 런닝화 사이즈 선택, 왜 이렇게 어려울까?
아이 신발을 고를 때 가장 큰 고민은 ‘얼마나 여유 있게 잘 맞게 사야 하는가’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발보다 5~10mm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착용감은 브랜드와 모델마다 너무나도 다릅니다ㅜ_ㅜ.
현재 나이키의 운동화는 200mm이 작거나 딱 맞았고, 뉴발란스,블랙야크,노스페이스 등은 210mm 이 살짝 크거나 딱 맞았어요. 하지만 아디다스 듀라모 SL2 막상 받아보니 생각보다 훨씬 크더라고요. 아이가 신었을 때 발이 신발 안에서 헐거워 움직이는 느낌이 있었고, 걷거나 뛰는 동작에서도 안정감이 떨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커서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런닝화는 활동성이 중요한 신발이기 때문에 너무 큰 사이즈는 오히려 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발이 고정되지 않으면 넘어질 위험도 있고, 발목에도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단순히 “크게 사면 오래 신는다”는 접근은 어린이 런닝화에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2. 아디다스 듀라모 SL2 210mm 구매 후 반품 이유

처음 선택했던 아디다스 듀라모 SL2는 가성비 좋은 러닝화로 유명합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쿠션감도 나쁘지 않아서 아이 신발로 많이 선택하는 모델입니다. 또한 보아스타일이라 신고 벗기도 아주 편하구요.
하지만 문제는 사이즈였습니다. 실제 착용해보니 다음과 같은 단점이 느껴졌습니다.
- 발보다 너무 큰 사이즈로 인해 착용 시 헐거움 발생
- 뛰거나 걸을 때 발이 앞뒤로 움직이는 느낌
- 발등과 발볼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안정감 부족
아이도 직접 “불편하다”고 말할 정도였기 때문에, 더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반품을 결정했습니다. 이때 깨달은 점은, 아이 신발은 부모의 판단보다 실제 착용자의 느낌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브랜드마다 사이즈 체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숫자만 보고 선택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3. 아디다스 슈퍼노바 이즈 키즈 200mm 재구매 후기
반품 이후 다시 선택한 제품은 아디다스 슈퍼노바 이즈 키즈 200mm였습니다. 사실 아디다스 듀라모 SL2 200mm로 주문하고 싶었지만 아이에게 슈퍼노바와 듀라모를 보여주며 물으니 슈퍼노바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제가 구매한 사이트는 온라인 ABC마트였는데 슈퍼노바의 경우 210mm 이 없어서 듀라모를 구매했던 거였던거라, 모든 디자인이 다 있는200mm 사이즈의 경우 아이의 의견을 100% 반영해 주었습니다.
- 발에 딱 맞는 착용감으로 안정적인 보행 가능
- 쿠션감이 좋아 뛰어놀 때 충격 흡수 우수
- 발등과 발볼을 잘 잡아줘서 흔들림 없음
아이도 신고 나서 “편하다”고 바로 반응을 보였고, 실제로 밖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확실히 안정감이 좋아 보였습니다.
특히 슈퍼노바 라인은 러닝화 라인답게 쿠셔닝이 좋고, 장시간 착용해도 발이 덜 피로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이가 활동량이 많은 편이라면 확실히 이런 부분이 중요합니다.
사이즈 선택에 있어서도 200mm는 너무 딱 맞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실제로는 적당한 여유가 있어 오히려 더 적절한 선택이었습니다.
결론: 어린이 런닝화는 ‘적당한 여유 + 정확한 핏’이 핵심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교훈은 어린이 런닝화는 무조건 크게 사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여유와 정확한 핏’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너무 큰 신발은 오히려 발 건강에 좋지 않다
- 아이의 실제 착용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브랜드 및 모델별 사이즈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처음에는 실패했지만, 그 경험 덕분에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어린이 런닝화를 고민 중이라면, 저처럼 크게 사기보다는 정사이즈 기준으로 신중하게 선택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의 발 건강과 편안함을 위해서라면, 조금 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